새누리당으로부터 면직 처리 된 상임전국위원들이 12일 상임전국위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조치에 나섰다.장형욱 청년위원과 한성심 여성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불법적으로 개최된 새누리당 상임전국위는 무효."라며 "당 지도부는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자 5시간을 끌어 억지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특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불참한 상임 전국위원들을 불법적으로 제명해 억지로 정원을 줄여 회의를 성사시켰다."며, "상임전국위는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서울남부지법에 상임전국위 결의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