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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표팀 합류 고사…“소속 팀에 집중”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11 19:12 수정 2017.01.11 19:1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최종 불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인식 감독이 김현수와 전화 통화를 한 결과 "김현수가 소속팀에 전념하기 위해서 김 감독에게 양해를 구하고 WBC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부침을 겪었지만, 실력으로 이를 돌파하며 출전 기회를 늘렸다. 하지만 소속팀 볼티모어가 올 시즌 외야수 영입에 열을 올리면서 김현수의 팀 내 입지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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