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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엑스포공원내 조성된 ‘행복한 텃밭정원’ 포토존에서 관광객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엑스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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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공원에 가을을 테마로 한 ‘국화향기 가득한 행복한 텃밭정원’을 조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행복한 텃밭정원’은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3000개가 넘는 국화 화분을 비롯해 10여 종의 화훼를 경주엑스포공원에 제공하면서 설치됐다.
‘국화향기 가득한 행복한 텃밭정원’은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 뒤편 1800㎡(약 544평) 부지에 ‘사과·블루베리·한라봉’, ‘옥수수·고추’, ‘해바라기·토마토’, ‘가지’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분해 꾸며졌다.
식물 종별로는 국화 화분 3000개와 가지 화분 100개, 해바라기 200송이, 사과나무 20그루, 고추 화분 100개, 옥수수 화분 50개, 블루베리 나무 10그루, 한라봉 10그루, 토마토 화분 10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정원 구성과 설치에 직접 참여해 조언하며 완성도 높은 텃밭 정원으로 모습을 갖췄다. 원두막과 포토존 등 기존 경주엑스포공원 내 시설물도 활용해 정원의 공간을 꾸몄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만 송이 국화와 나무들이 조화를 이룬 ‘국화향기 가득한 행복한 텃밭정원’이 경주엑스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가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시와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이색적인 친환경 체험 콘텐츠가 탄생하게 됐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힐링 공간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