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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기경 본부장(왼쪽)이 22일 동경주지역 벼멸구 긴급항공방제 지원금 오천만원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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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지난22일 동경주 읍·면장(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및 이장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동경주 지역에 벼멸구 긴급항공방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동경주 지역은 최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복구에도 일손이 모자라는 상황이며, 특히 수확을 앞두고 있는 들판에 벼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시름이 더욱 커지고 실정이다.
이에 월성원전은 벼멸구 퇴치를 위한 긴급항공방제에 사용할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기경 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 정신적 상처도 아물지 않았는데, 지역 주민분들이 병충해로 인해 또 다시 힘들어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이번 항공방제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돼 피해가 더 커지지 않고, 한해 농사가 잘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