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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이영석 부시장이 영상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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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지난 19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코로나19 67번 확진자(칠곡 산양삼 설명회 참석)가 발생한 이후, 19일 3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까지 불과 1주일 사이 16명의 지역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담화문에서 지역 내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경주시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경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과 아파트 내 헬스장, 목욕탕 등 부대시설 10월 4일까지 전면 운영 금지, 어린이집·유치원도 10월 4일까지 휴원 ▲27일까지 예배, 미사, 법회 등 모든 종교 시설에 대한 대면 집회를 제한,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일정 거리두기,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50인 이내로 엄격히 제한 실시, 식사·성경공부·심방 등 소규모 모임 자제 ▲10월 3일 개천절 상경 집회를 위한 전세버스의 운행 전면 금지 ▲보건소 보건증 및 제증명 업무, 진료업무 잠정 중단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에 대한 면회를 자제, 부득이한 경우 비접촉 면회 실시 ▲매주 금요일 일제방역의 날을 통해 관광지, 시가지,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청소· 관계자와 시민의 적극 참여 등 6개항을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2주간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고비로써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시민의 생업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우려되지만 엄중한 상황인 만큼 다시 한번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