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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우수 기관상’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8.06 09:25 수정 2020.08.06 09:25

온라인마켓 해피마켓 김천
市 농산물꾸러미 인정받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경북도에서 주관한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소비위축 및 가격하락 등에 따라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시·군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온·오프라인 판매금액, 시군별 특수시책, 경북도 자체 완판행사 참여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특히 김천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대대적으로 ‘농산물꾸러미 착한소비 운동’을 전개, 한 달 만에 1억여 원의 김천시 농산물을 판매한 것을 인정받아 기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 농산물꾸러미 운동에는 공공기관, 농협, 경찰서 등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온라인구매를 선호하는 현 추세를 반영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해피마켓김천’을 개설해 온라인에서도 판매했으며, 도시소비자의 관심 유도 및 후기 등록 참여도를 높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후기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에 힘써 개인 가정뿐만 아니라 회사, 어린이집, 모임회 등에서 단체주문이 폭주했다.
김천시는 농산물꾸러미 판매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시 농산물꾸러미 신규사업을 발굴해 현재 새롭게 농산물꾸러미를 구성해 온라인마켓 ‘해피마켓김천’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시는 과일의 도시인만큼 여름이 되면서 과일꾸러미도 출시했다.
김영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시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체 농산물꾸러미 사업이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김천시 농산물꾸러미를 소비패턴에 맞게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인을 위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로개척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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