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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관광 진흥 종합계획 수립연구 용역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8.04 09:37 수정 2020.08.04 09:37

최종 보고회, 단계별 추진 사업 선정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달 29일 오후 4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의원, 지역 대학 교수,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관련 부서 국·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광진흥 종합계획은 구미시가 중부내륙의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시 관광 경쟁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미만의 매력적인 관광 브랜드, 차별화된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10개년 종합 계획으로 ‘신나고, 즐거운, 감성충전 관광도시’콘셉트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관광정책, 자원개발, 콘텐츠 개발 등 계획을 담았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금리단길 테마거리 및 금오산 야간경관 조성을 통한 금오산 관광 명소화 사업 ▲산업단지 문화관광육성사업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공간 조성 및 농촌 관광 컨설팅사업을 통한 농촌체험 관광선도 프로젝트 ▲낙동강 수변자원을 활용한 낙동강 힐링 융복합 활성화 사업이며,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관광 수용태세 개선사업, 관광전문인력 육성방안 등 관광진흥계획도 포함됐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사업들은 관광 소비시장과 트렌드를 고려하여 단기, 중기, 장기로 단계별 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우선은 기존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관광진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그간 1년여 동안 구미시 관광현황을 분석하고, 구미가 관광도시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하는 과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보고회에 나온 계획들이 잘 실현돼 구미가 관광산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잘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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