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김천시장배 전국학생도로사이클대회가 5일~7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학생사이클연맹이 주관하며, 전국 남자고등부 선수 12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선수들은 개인경기 및 단체경기에 참여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며, 첫째 날에는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부항댐까지 레이스를 펼친 후 부항댐을 7바퀴 도는 코스로 약 94km거리의 도로경기로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우두령 정상까지 약 47km의 힐클라이밍 경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종합주차장 일원 1km거리를 25바퀴 주행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김천시는 대회기간 중 일부도로가 부분 통제됨에 따라 김천경찰서와 협조해 자전거와 순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자전거 흐름에 따라 진입을 부분 허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로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천경찰서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