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외 선수모집과 대시민 홍보를 위해 1980년대 200미터 육상 스프린터 장재근 화성시청 육상감독과 2000년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를 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대구시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아시아 개최지란 지리적 약점 및 마라톤을 제외한 마스터즈 육상종목의 선수층이 빈약한 국내 현실을 뛰어넘어 국내 참가선수 모집과 육상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대시민 홍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이봉주․장재근 선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과 더불어 대회참가 신청등록도 예정되어 있어 대구시는 물론, 전 국민적 관심 확대로 국내․외 참가선수 신청등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1월부터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추진단과 대한체육회 등 육상단체의 대회 분위기 조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이봉주(47세)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라토너로서, 현재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SBS자기야-백년손님과 MBC무한도전 등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솔직하고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가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장재근(54세)은 현재 화성시청 육상감독으로 활동 중이고, 육상외에도 수많은 방송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생활육상인이다. 그는 ’82뉴델리, ’86서울아시안게임, '85아시아선수권대회 200m 금메달리스트로 육상단거리종목에서도 세계무대에서 한국육상이 상위권의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후배 육상선수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등 전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올해 3월19일부터 3월25일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수성패밀리파크, 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 등에서 열린다. 선수참가 자격은 35세 이상 남‧여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대회규모는 60개국 4천여 명, 경기종목은 22개(트랙9, 필드7, 실외 6)로 남녀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구시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과 대구시체육회에서 주관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명예홍보대사 위촉이 국․내외 참가선수 모집과 대회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