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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 성료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7.19 09:03 수정 2020.07.19 09:03

현대 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총 4억 3천만 원 판매성과 거양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과일 익어가는 마을, 김천’을 테마로 지난 달 24일~지난 16일까지 23일 간 실시한 현대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김천 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에서 마련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서 김천시는 지역 우수농산물 판촉 및 판로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세도)과 협력,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을 대상으로 김천 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김천포도(샤인머스캣, 거봉) 12톤, 2억 5600만 원, 김천자두(대석) 14톤, 8200만 원, 김천참외 25톤, 9100만 원을 판매함으로써 총 51톤, 4억 3000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특히 김천포도 중 망고포도로 알려진 샤인머스캣은 총 판매량이 7톤으로 전체 판매량의 14%에 불과했지만 총 판매금액의 5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가격지지도가 높았다.
김천시는 아직까지 샤인머스캣의 본격적인 출하철(9월말~10월 초)이 도래하지 않은 점과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서의 김천샤인머스캣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현대백화점 측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후에도 김천샤인머스캣에 대한 소비촉진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기획전을 본적격인 출하철인 10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현대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김천 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김천포도, 김천자두, 김천참외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하고 향후에도 지역 농협 및 통합마케팅 조직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농협으로는 처음으로 구성농협이 농식품부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김천양파 578톤, 3억 8000만 원을 온라인 거래한 바 있으며, 법인군 통합마케팅 조직인 ㈜햇빛촌도 이미 매참인 등록을 마치고 김천양파을 대상으로 7월 중 온라인 거래 준비를 마치는 등 지역농산물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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