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김천의 최대 현안사업인 김천~문경간 철도건설사업의 예타 통과 및 조기추진을 위한 범시민 탄원서를 전달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김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제출된 탄원서는 김천시를 비롯한 상주·문경시 인구의 80퍼센트에 해당하는 24만 명이 서명했으며 3개 시장이 공동으로 기획재정부에 제출, 철도건설에 대한 3개 시민들의 강렬한 뜻과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또한, 탄원서 전달 후 예산부서를 찾아 혁신도시 정주여건개선 및 활성화지원을 위한 어린이(가족) 특화 생활 SOC사업지원, 미래 김천의 먹거리 사업인 드론, 튜닝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선 중 유일하게 미연결된 김천~문경간 철도는 수도권과 중·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고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와 함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