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지난 13일~8월 2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체험활동이 어려운 학교 현장을 위해 구미교육지원청과 지역 예술 단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구미지역의 도예 예술가들이 초등학교의 돌봄교실로 방문하여 수업을 실시하며 관내 18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61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미교육청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전통 도자기와 한지 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해 전문강사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향유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은 “문화·예술 시설 방문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지역 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르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