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가 지난 12월16일 위기경보단계『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특별항공 방제를 풍산읍 노리 산란계 단지에서 실시했다.이번 항공방제는 지난 12월29일 안풍영농합자회사(대표 권호형)의 공동방제용 무인헬기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AI에 취약한 산란계 사육농가의 계사와 야생조류가 접근할 소지가 있는 계사주변을 위주로 실시됐다.고병원성 AI는 경북을 제외한 전국의 100여 농가에서 발생했고, 경북 경산과 김천의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안동시에서는 AI 조기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번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가금농가는 야생조류 접근을 막기 위하여 계사 출입구와 사료창고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특히 토종닭 사육농가는 방사를 금지하여 절대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