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매년 20여 차례, 매회 전국에서 100여 척의 보트가 몰려오고 있다.현재 전국 루어 낚시터 중에 안동호 배스가 가장 힘이 좋은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도 안동호에서 낚시하는 것이 낚시인에게는 최대의 희망으로 이야기되고 있다.올해 배스대회가 21회 개최됐으며 4천명 이상의 선수와 동호인이 안동호를 찾아 실력을 겨뤘고, 내년에도 배스대회가 19회 개최 예정이다.우리나라 배스단체는 프로선수가 약 500명 정도 되고 35개 동호회 약 1만명 정도가 등록해 대회에 참석하고, 루어낚시 인구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이 넘어서고 있다.올해 안동을 찾은 배스낚시인은 1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며, 낚시인들이 경비로 지출한 금액이 50억이 넘는 것으로 추산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대회 날이나 주말이면 요촌선착장 주진교 주변은 사람과 차량으로 항상 붐비며, 레저보트가 100여 척이 안동호에서 출발 대기 중인 모습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동호 내 순찰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