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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경북도, ‘韓 테마여행 10선’선정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28 20:26 수정 2016.12.28 20:26

선비문화‧해돋이역사기행 2개 관광권역 해당선비문화‧해돋이역사기행 2개 관광권역 해당

문화관광체육부의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비문화(안동-영주-문경-대구)와 해돋이 역사기행(경주-포항-울산) 등 2개 경북권역이 최종 선정됐다.문체부가 명품관광코스 개발과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개별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이다.이에 따라 이번 선정된 선비문화(안동-영주-문경-대구)와 해돋이 역사기행(경주-포항-울산) 등 2개 경북권역에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권역별로 80억원이 투입된다.내년 1/4분기에는 ▲ 관광 시설 및 환경 ▲ 관광콘텐츠 ▲ 관광네트워크 ▲ 관광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과제를 도출한다.이어 2/4분기부터 분야별 전문가단이 참여하는 컨설팅과 개선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우선추진사업과제 도출시 ▲ 휴대폰 통신량 ▲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 내비게이션 데이터 ▲ 인터넷상의 카페․블로그 등 빅데이트와 소셜데이터를 분석해 관광객 체류일, 관광업종 매출액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선비문화권역과 해돋이역사기행권역 명칭은 지역관광지의 다양한 매력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후 확정된다.문체부는 지난 2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로운 명칭을 제안(tourup.or.kr)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추진 시에는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에 축적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이야기로 제공하고, 지역관문(터미널‧기차역 등) 정비가 필요한 곳에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 등을 연계하며 풍물공연 등 ‘상설 관광프로그램’ 도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서 원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산업은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제조․수출 분야 등이 저조한 상황에서 경제를 살리는 최상의 길이다”며“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권역이 결정돼 지역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전국에서 제일가는 테마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창재․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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