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에서는 27일 센터 3층 강당에서 농업인 학습조직체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2016년도 농촌지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올해 농촌진흥시범사업 성과분석과 평가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한 중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생명산업과 안동농업 발전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건설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농촌지도사업의 추진사례 홍보를 통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안동농업 농촌의 여건을 진단해 장기발전 전략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소비자 맞춤형시대의 특화된 농업모델 개발에 대한 생각도 함께 나눴다.또한, 농업기술센터 기능과 역량강화에 대한 홍보와 함께 올해 농촌진흥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대경연구원 유병규 박사로부터 ‘농업의 미래전망과 지역농업’이란 주제로 특강에 이어, 농업인조직체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소통과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교육행사와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통해서 농가소득향상과 기술개발 체계를 확립하고, 안동농업 농촌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농업인단체 대표들과의 유기적인 협조관계와 역량강화를 위한 농업기술정보 교류활동을 확대시켜 지역농업 발전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