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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시, 다양한 수산시책으로 내수면어업 살린다

김봉기 기자 입력 2016.12.28 19:53 수정 2016.12.28 19:53

안동시는 2016년 올 한 해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분야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했다.먼저 내수면 어업 생산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후어선 교체나 각종 어업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어로기자재 및 양식장기자재 지원사업을 시행해 어업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또한, 수산자원 증강과 낚시레저 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묘매입방류, 경제성 치어방류사업 등에 국·도비를 확보, 약 2억원을 투입해 쏘가리, 메기, 뱀장어, 동자개 등 경제성 어종 약 200만 마리를 방류했다.이 밖에도 불법어로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취약지에 어자원보호감시원을 배치했으며, 안동·임하호 내 수질오염이나 선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치된 폐어망과 불법어구를 수거하고, 이와 병행해 어구실명표시문을 제작해 어업인들에게 배부, 설치하도록 하는 등 건전한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시행했다. 017년도에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역량강화를 위한 여러 시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수산종묘매입방류, 경제성치어방류사업 등 어자원 조성사업에 국·도비 포함 약 2억4천만원을 투입해 내수면 어류목장화 조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러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임하호 내 수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주는 외래·무용어종을 퇴치하는 수매사업을 병행해 토종·경제성 어류 보호 및 어업생산량 증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아울러 2016년 미세먼지 여파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안동지역 대표 특산품인 안동 간고등어 생산업체들을 위해 도비 지원을 받아 간고등어 포장재, 아이스팩 구입비를 지원해 업체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대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또한, 수산전문지 보급, 우수어업인 해외연수 및 수산업경영인대회 참가지원 등 어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안동은 안동·임하호, 낙동강을 비롯한 각 하천 등의 풍부한 수자원을 기반으로 약 100여 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내수면 어업의 중심지이므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들이 필요하다”며, “어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발굴할 예정이며, 내수면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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