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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칠곡,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취소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6.21 08:53 수정 2020.06.21 08:53

“군민 안전이 최우선”

↑↑ 작년 10월에 열린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 장면.

칠곡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던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취소했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군청에서 열린 ‘추진위원회 임시총회’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대축전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7회에 걸쳐 개최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에서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세계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6.25 70주년을 기념해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와 통합, 10월 9일~11일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김윤오 축제추진위원장은 “6.25 70주년을 기념해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큰 의미에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대축전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 축전에는 더 풍성한 공연·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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