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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시, 자살률 ‘확’ 줄었다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6.21 08:51 수정 2020.06.21 08:51

정신건강복지센터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자살률을 보면 인구10만 명당 22명으로 전국과 경북도의 자살률이 작년보다 증가(전국2.3명, 경북3.0명)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천시는 눈에 띄는 감소율(9명)을 보였다.
이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강화와 청소년에서 노년기까지 여러 계층을 겨냥한 자살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상자 발굴을 위해 응급실 방문 자살시도자 관리 뿐 만 아니라 주민들을 가장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의원·약국 및 수퍼마켓, 숙박업소 등도 생명지킴이 역할을 부여해 숨어있는 대상자 발굴에 노력한 것들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19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도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특히 센터 등록 대상자 관리부분과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로 지정돼 있는 기관에 꼼꼼한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을 통한 대상자 연계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바 있다.
김천시보건소(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자살률 전국 최저도시 살기좋은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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