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율곡동(동장 이우문)은 주민들의 쾌적한 산책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봉화산 산책로 입구 2곳(율곡동 939 국립종자원 우측, 율곡동 940 한국도로공사 좌측)에 흙·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에어건을 설치했다.
통상적으로 에어건은 공기분사를 이용해 강한 바람이 나와 먼지나 진드기 등을 털어내는 기구로 손쉽게 옷에 묻은 미세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한 에어건은 공원 및 산책로 여건을 고려해 동일성능 대비 낮은 압력으로 소음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에어건 2구(1세트)형으로 제품을 선정했다. 하지만 유아,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있는데, 에어건 설치를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주민들이 기분 좋게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청정 율곡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