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016년도 금년 한 해 동안의 환경관리정책 평가는 물론 추진성과가 돋보인다.▲환경관리 분야에서는 환경신문고, 환경 관련 사전환경성 검토 및 민원협의 신청에 대해 신속·정확한 처리로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업무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과 고라니 포획보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피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힘써 왔다. 특히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약 100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수렵장을 운영해서 수렵장 사용료 3억3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한편, 수도권을 비롯한 타시도 수렵인 1,110여 명이 안동을 찾아 머물면서 수렵활동에 참여해 숙식을 비롯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십억원에 달한다. ▲환경지도 분야에서는 환경오염배출시설 140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00개소, 생활소음·진동민원 7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해 37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고발,사용중지명령,경고,개선명령,조치명령)을 하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에 앞장섰다. 이 결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도 환경오염배출업소 관리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500여 명의 시민이 기후변화교육 과정 이수하고 1,000여 세대의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접수, 400세대의 온실가스 진단 및 무료 컨설팅 추진,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교육 7개교 500명이 초등그린리더 과정을 진행했다. ▲수계관리 분야에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신도청 내 물순환 송평천 생태하천의 적정한 운영과 관리로, 오염된 지류하천의 수질개선과 신도시 인근 주민들에게 생태체험, 생태탐방, 휴식 등 건전한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했다.또한, 2017년도까지 69억원을 투자해 와룡면 서현리, 녹전면 서삼리 일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영남권 최대 식수원인 안동호의 수질 보호에 기여하도록 힘써나가고 있다.한편,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에 225건 77억원을 주민소득증대 복지증진에 투자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수질보전 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이 밖에도 안동호, 임하호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는 ‘물의 중심도시 안동’의 이미지 제고로 5월에는 2016년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상북도 맑은 물 보전과 물산업 육성분야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환경부 공모사업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응모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위해 6월23일 환경부와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10월14일 ‘물순환 도시 안동’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안정적 사업추진으로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 생태와 문화가 살아 있는 경쟁력 높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