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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70억 투입, 공공 산후조리원 만든다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6.09 09:45 수정 2020.06.09 09:50

정주여건 개선 ‘한 몫’
2022년 상반기 건립돼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만들기 공약사업으로 시 모암동에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설계용역 공모(조달청)에서 와이원 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2층, 전체면적 1689.6㎡ 규모로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14개의 모자동실과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식당, 상담실 등 산모가 아기를 낳은 후 안락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올 7월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2013년 제주 서귀포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시작으로 서울송파구전남 해남, 강진, 완도, 강원도 삼척, 경기 여주 등 확산 되고 있다.
지금은 출산 후 산후조리원의 편의성에 산모와 부모세대 모두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용이 거의 일반화가 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 대도시를 찾아가야하는 불편이 많았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산모들에게 품질 좋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해 저출생 극복과 정주여건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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