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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상반기 공모사업 국도비 5855억원 확보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6.07 10:38 수정 2020.06.07 10:43

민선7기 2년 공모 강도 있게 추진, 1조원 돌파
산업, 도시, 문화, 교육 등 전 분야 고른 성과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공모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5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장세용 시장 취임 후 지역발전 동력확보를 위해서는 시 재정 외에 외부재원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 판단, 공모사업 활성화를 통한 국도비 확보 추진을 강도있게 추진한 결과다.

□공모 총123건, 1조 848억원 확보
민선7기 2년간 공모사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총 123건이 선정돼 1조 84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총사업비의 국도비가 53%, 기타 재원 27.4%, 시비 19.6%로 집계됐다.
연도별 성과를 보면, 2020년 상반기 38건 5855억 원, 2019년 69건 4608억 원, 2018년 7월 이후 16건 383억 원으로 매년 국도비 확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2020년은 5개월 만에 선정된 공모사업이 38건에 총사업비는 1조 1396억 원이며 그 중 국도비가 51%로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에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노후산단 개선과 미래형 첨단산단 도약
산업 경제분야에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2020년 도 산단 대개조 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2021년 스마트 특성화기반구축,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이 있으며, 2019년 스마트선도 산업단지 선정,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지정,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미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선정됐다.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 행복한 구미 UP
산업경제 이외에도 도시환경, 문화체육, 안전, 농촌농업 등 전 분야에 다양한 프로젝트사업이 고루 선정돼 지역의 주요현안을 해결하는데 공모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도시환경분야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구미시 지능형 교통체계(ITS)구축사업 등이 선정돼 깨끗하고 안전한 구미 여건 마련의 토대가 됐다.
문화체육분야는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문화적 도시재생,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도봉국민체육센터건립,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지원사업이 선종됐다.

□부서협업 통한 적극적 공모대응
구미시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매년 정부 예산서와 부처 업무계획을 중심으로 공모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정부 공모 동향파악에 힘써왔다.
또한 공모사업 유치전략 업무 메뉴얼 제작, 관리카드 작성 등 매월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부서별 협업체계를 확립하였으며,
매년 초 공모사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공모 담당자 지정, 발굴보고회 개최, 역량강화 직원 워크숍 실시, 우수부서 인센티브 지급 등 공모 활성화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온 결과 공모사업 총괄관리 체계 2년 만에 역대 최대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다

□행복 구미 위한 공모 지속적 추진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 성과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구미경제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하반기도 국가정책 방향과 구미시 정책을 연계한 공모사업을 집중 발굴하여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경제 뿐 만 아니라 도시성장 전반에 걸쳐 재도약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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