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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영덕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돌파구’

권태환 기자 입력 2016.12.26 20:25 수정 2016.12.26 20:25

경북해양바이오硏에 위탁․운영.새 전기 마련‘경북해양바이오硏에 위탁․운영.새 전기 마련‘

영덕군은 가공산업의 육성과 가공업체에 기술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를 도 출연기관인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 위탁․운영함으로써 수산가공식품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다.영덕 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는 영덕군이 계획하고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2011년 착공하여 2015년 말 준공됐다. 11,300㎡(약 3,400평) 규모로 수산식품지원센터, 물류 및 냉동창고동, 공동가공시설을 갖추고 수산식품관련 제품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한 제품의 가치창출과 가공제품 관련 브랜드 개발 및 유통․마케팅지원, 홍보지원 등 다각적 기업 지원사업을 통한 영덕군 수산식품 발전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올해 4월부터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위탁운영하면서 한 해 동안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가 지원한 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7개 기업), 대구한의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약선브랜드화 사업(3개 기업) 및 기업지원사업 등 총 영덕군 소재 16개 중소기업에 기술 및 마케팅 등 지원사업을 통하여 국내외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 17건, (시)제품 제작 6건, 컨설팅 및 인증 4건, 마케팅 6건 등 총 51건의 사업에 약 3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이와 같은 사업으로 영덕기업 매출증가 20억원, 고용창출 6명 등 가시적인성과를 거두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특히 올해 11월 중국 청도에서 개최한 국제수산식품 박람회에 처음으로 ㈜세웅수산 등 지역내 붉은대게 가공기업을 참가시켜 요리 시연 및 제품 홍보행사를 전개했다. 그 결과 싱가포르, 홍콩, 미국 등에서 납품 요청을 받고 있어 지금까지 일본 수출에만 의존해왔던 해외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지구촌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생산품 개발의 방향도 마련했다고 밝혀 향후 영덕 로하스 식품거점단지의 활력이 기대된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6년 정부주관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에서 해양바이오 및 수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과 마케팅 지원은 물론 무한한 해양수산 생물자원의 융․복합 연구로 신(시)제품개발 및 기술이전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은 “2016년도는 첫걸음 사업으로 그 성과가 미비했으나 다가오는 2017년도에는 국⦁도비 사업을 올해 34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해 더욱 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으로 매출증가 및 신규고용창출 등 로하스 식품거점단지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7년부터 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 내 경북농민사관학교 해양육상소재 융․복합 산업화 교육 과정을 개설․교육 함으로써 우리군 관내 수산가공산업을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신제품개발 등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영덕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농공단지 전체가 준공되어 20개 분양업체가 입주한다. 이를 통해 많은 신제품개발 및 제품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수산식품 활성화가 이루어져 지역경제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런 6차 산업을 육성발전시켜 우리군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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