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7일 오후 지좌동 H마을에서 지역주민 및 환경미화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게차량, 포크레인 장비를 동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쓰레기 약 10톤가량을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쓰레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 하고자 주택가, 골목 및 상가 이면도로 등 취약지에 버려진 쓰레기에 대해 수거작업을 실시했으며, 이후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운동을 전개하고, 이와 더불어 ‘Happy together 김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쓰레기 배출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환경정비 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으로 6월 중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전시회를 개최해 도심 곳곳의 불법쓰레기 현장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쓰레기 불법투기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청결한 김천 만들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시민의식 전환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및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강화로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