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구미시, 농촌일손돕기 적극 실시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5.27 19:02 수정 2020.05.27 19:02

6월 23일까지


구미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장기화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 부족과 냉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지난 8일~오는 6월 23일까지 중점 추진기간을 정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선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현상 뿐만이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노동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 주민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해 시와 지역사회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 농정과, 유통과, 축산과, 산림과 5개 부서와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등 직원 60여명은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옥성면 대원리 일원 복숭아 재배농가 3곳을 대상으로 적과 및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현 상황에 맞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일손돕기를 추진,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