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는 개교 8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22일 ‘개교기념식 및 근속 축하식’을 진행했다.
임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1936년 소화여자학원으로 시작된 학교역사는 해방 이후 순심초급중학교로 개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개교 84주년을 맞은 우리가 전례가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있지만 그럴수록 학교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 이 유서 깊은 학교에서 학생들은 마음껏 꿈을 펼치고 더 넓은 세상에서 사회를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있었다. 이번 30년, 20년, 10년 근속대상자 6명에게는 순심교육재단(이사장 박현동)에서 수여하는 감사장과 황금열쇠가 증정됐다.
박현동 재단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다시 학교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기쁘게 이 시간을 극복하도록 하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