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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주 기림사에서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지도법사와 실무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여 경북힐링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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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27일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경주 기림사에서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도와 공사 및 경북도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의 지도법사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하여, 템플스테이 운영방안 및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간담회 장소 기림사는 신라 시대 인도에서 바닷길을 따라온 광유선사가 창건, 20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왔다. 현재는 당일형 템플스테이와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하여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사찰로 자리 잡았다.
경북도에서는 도내 10개 시·군 13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인 경주 불국사, 골굴사, 기림사, 구미 도리사, 포항 보경사, 김천 직지사, 봉화 축서사, 성주 자비선사, 심원사, 안동 봉정사, 예천 용문사, 영천 은해사, 의성 고운사에 대해 각 사찰별 특화된 테마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19년 기준 약 6만명이 참가하여 힐링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일부 사찰은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 등을 위한 ‘토닥토닥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식형 템플스테이와 개인 참가자 위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각 사찰 홈페이지 등 인터넷(https://www.templestay.com) 또는 전화(02-2031-2000)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침체된 시국에 건강한 거리두기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경북 템플스테이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