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난 25일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인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0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총4개 과정 중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과정을 우선 개강했으며, 27일 에는 ‘그래픽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이 개강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Auto CAD 실무자 양성 과정, SNS 여성창업 성공전략을 개강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지난 25일~8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실버 인지 놀이 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복지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비춰 볼 때,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에 성공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업교육 훈련과정은 전액 국비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며,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 및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환 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체는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에서 Happy Together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