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구미, ‘키즈(Kids) 산업의 메카 만든다’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5.26 15:39 수정 2020.05.26 15:39

기반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3층상황실에서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등 15여명이 모여 ‘키즈(Kids)디자인 산업육성 생태계 기반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키즈산업이란 0~14세를 겨냥한 의류, 장난감 등 유아 및 어린이 용품을 판매하는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등의 문화사업, 외식업 등 모두 포괄하는 사업으로 제조업의 지속적인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키즈산업에 대해서는 골드키즈, 에잇포켓(8개의 지갑), VIB(Very Important Baby) 등 신조어가 나올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력 산업군이다.
이에 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1공단을 중심으로 키즈산업 기업지원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연계사업 추진 및 관련 기업의 네트워킹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허브센터의 역할은 키즈 아이디어 상품의 제품화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기존 지역기업 제조기술을 매칭 시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고관여 키즈산업 중심으로 디자인 인증 및 안전프로세스 구축, 리빙랩 등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단순 공간 조성이 아닌 키즈 산업군들이 집적화 되는 혁신지구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스마트산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산단대개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왔다. 지금부터는 키즈산업과 같이 현재 트렌드와 융합, 사업을 추진할 시점이며 신산업에 대한 기업지원과 함께 기존 산업군의 생태계도 구축하여 제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20년 제조혁신·근로환경개선 서비스디자인 컨설팅 및 아이디어 실증지원 사업 대상지로 구미국가산단이 선정돼 오는 6월 5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