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수입부품 국산화, 단종부품 수급 및 노후설비 개선 등 현안사항 해결노력의 일환으로 3호선 전동차 집전장치용 부품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3호선의 경우 일본 히타치사 제품으로 부품 예비량 수급에 애로가 있어 국산화가 절실한 실정으로, 공사에서는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3호선 전동차용 집전장치의 주요부품(주습판, 고체윤활제, 황동볼트)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열차 안전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공사에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33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으며 2016년도 연구개발을 통하여 550백만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지난 10월에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판로 확보를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