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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신종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컨설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5.13 13:59 수정 2020.05.13 14:02

↑↑ 청도소방서 관계자들이 관내 한 키즈카페를 방문해 소방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청도소방서가 지난 12일 신종 다중이용업소인 관내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컨설팅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종 다중이용업소는 키즈카페, 스크린야구장, 만화카페, 방탈출 카페 등으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받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업소를 말한다.
특히 이곳에는 다중이용업소에 준하는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교육의 의무가 없고 화재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
이에 청도소방서는 키즈카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군청 관련부서 합동 소방점검'과 '피난·방화시설 유지상태 점검 및 지도', '관련 법령 개정(추진 중) 등으로 소방시설 소급적용 안내', '건물 내 화재발생 시 조치사항 교육', '불나면 대피먼저 어린이 화재 대피방법 교육', '소방훈련'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전우현 소방서장은 "특히 신종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 시 대형참사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주 이용객이 어린이인 키즈카페 특성상 영업주들이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해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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