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는 지난 21일 오후 1시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설이용 어르신,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부소방서 전문강사의 화재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 교육에 이어 서구통합정신치매센터 치매관리팀장의 노인 치매예방요령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서구보건소에서는 부대행사로 구강보건, 영양교육, 절주, 심뇌혈관질환 등 상담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육”은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주민을 위해 생활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 안전에 대한 이론과 체험위주 교육을 통해 재난재해 대처능력 향상과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생할안전교육이다. 류한국 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과 재난과 재해로부터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어르신과 지역 주민의 호응이 높아 교육의 범위를 점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