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청년활동 지원과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1차 선정 결과가 나왔다.
이번 1차 공모에 선정된 예천군의 청년회관 조성 사업은 뉴트로( New-tro, 신복고)트렌드를 반영해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회관 조성 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현재의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건물 1층에 약 330㎡ 규모로 ‘만들어방’, ‘다모여방’, ‘찍어방’, ‘실험해방’ 등의 이름으로 내부를 구성하고, 상시 창작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창업·취업·커뮤니케이션 등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5억원으로 올 하반기 동안 인프라 구축 및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전면 개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19년부터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경주)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안동)청년 문화마켓 지원 △(경산)Y-Star 프로젝트, 청년 희망팩토리 등 3개 지자체에 4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예천)청년회관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해 경북도내 청년 활동 인프라를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박시균 도 청년정책관은 “지속되는 청년유출로 지역공동체는 극심한 생존위기에 처해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청년회관’이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고 싶고 정주하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