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경주, 농어촌 지역 하수처리장 3개소 신·증설 추진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5.10 11:29 수정 2020.05.10 11:31

사업비 246억, 5월초 착공

↑↑ 사진: 경주시는 지난8일 농어촌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시설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신·증설키로 했다.(사진은 양남하수처리장 증설예정지)


경주시는 지난8일 농어촌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시설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신·증설키로 했다.
시는 우선 5월 초에 소규모인 양남 하수처리장 및 산내 대현2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착공해 202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양남 공공하수처리장은 국비 5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6억 원으로 기존 일일 1800㎥ 처리용량을 600㎥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나아·관성 해수욕장, 주상절리 전망대 등 해양 관광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동해안의 수질개선을 도모한다.
산내 대현2 소규모하수처리장은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원으로 기존 일일 300㎥ 처리용량을 150㎥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산내면 대현리 일원 전원주택 및 캠핑장 이용객의 증가로 발생하는 오수 처리를 원활히 처리함으로 동창천 수질개선과 청도 운문댐 상수원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한 양남면 신서리, 서동리 일원에 국비 1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4억원으로 일일 200㎥ 처리용량 하수처리장을 신설해 동해안 지역의 하수 처리 문제도 모두 해결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어촌지역의 하수처리장 확충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권이 조성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주민 친화형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만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