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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에서 출산 전 건강 체크해요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2.21 19:58 수정 2016.12.21 19:58

대구시 달성군보건소는 2017년 1월부터 저출산 대책사업으로 신혼(예비)부부를 대상 무료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달성군은 전국과 대구 평균 합계출산율이 약 1.2명인 것에 비해 약 1.5명으로 높은 수준이며 출생 및 혼인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하여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하여 군민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 임신 초기와 말기로 진행했던 건강검진을 임신 전 검사 1회와 임신 후 검사 1회로 변경하며, 풍진과 간기능 등 검사 항목을 추가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임신 전의 경우 첫 아이 임신 전 예비 부모(한명 이상 주소지 달성군),풍진검사는 여성 300명(1회만 가능)이며, 임신 후는 관내 등록 임부이다.검사항목에는 빈혈, 혈액형, 매독, AIDS, B형간염, 요당·요단백, 간기능(5종), 고지혈증(3종), 풍진검사가 있다. 준비서류로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 등 본인·거주지확인서류 및 가족관계증명서·청첩장·예식장계약서 등 결혼증명서류가 필요하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예비부모의 신체적·정서적 안정 도모, 태아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의 사전 예방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임신 준비를 위한 기초검사를 통하여 장기적으로는 출산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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