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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18일 고교 학점제 대비 경북지역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공동교육과정’ 2과목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 (사진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수업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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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지난 18일 고교 학점제 대비 경북지역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공동교육과정’ 2과목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 맞춰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일반고에서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개설하기 힘든 과목에 대해 경북지역 각 학교에서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선덕여고가 개설한 과목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와 ‘실용영어’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학생부에 기록이 되고 성적까지 반영되는 정식 과목이다.
선덕여고의 고교학점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영목 교감은 “학생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 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가장 적합한 교사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선덕여고는 2019학년도에 11개의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해 총 140명의 학생들이 이수 했고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도 90% 이상으로 높았다”고 전했다.
선덕여고 권영라 교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온라인교육과정 10개 과목, 오프라인교육과정 20개 과목을 개설해 약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공동교육과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