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情 말차라떼'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매출액이 39억원을 넘어서며 최근 식음료업계에 불고 있는 말차·녹차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초코파이 말차라떼는 10여년 동안 이어진 소비자들의 그린티 계열 초코파이 출시 요청에 힘입어 탄생된 제품이다. 대표 웰빙 원재료인 국내산 말차의 향긋함에 진한 초콜릿 풍미를 더해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만들어낸 것이 인기 요인이다. 특히 온라인에서 젊은층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도 주효했다. 달콤쌉싸름한 말차 맛을 좋아하는 2030세대들이 제품 구매 인증 사진이나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SNS,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42년 만에 내놓은 초코파이 자매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국민간식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오리온만의 글로벌 연구개발 노하우를 결집한 신제품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