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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지역 이웃사랑 나눔‘밀물’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2.19 19:34 수정 2016.12.19 19:34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 달성지역 기업체들의 통큰 기부는 줄어든 가운데 기관․단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달성군 옥포 용연사 상가번영회(회장 송용득) 회원 일동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50포를 옥포면사무소에 기탁했다.송용득 회장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전 회원들의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보살펴, 그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데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에 임기수 옥포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이 담긴 이웃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기탁된 쌀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같은날 달성군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경미)는 군청을 방문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이경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해져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이에 대해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오고 있어 기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사랑의 온기를 담아 기부 취지에 맞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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