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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시민 모두를 검사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특별 관리방안을 시행한다. (사진은 화랑마을 격리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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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시민 모두를 검사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특별 관리방안을 시행한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역유입에 의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시에서는 보다 확실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신경주역에 수송버스를 배치해 해외 입국자들을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시켜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화랑마을에서 머물게 하는 특별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화랑마을을 임시 격리시설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해외입국자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정도 격리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집으로 귀가 후 자가 격리 또는 병원에 입원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들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이 염려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입국자의 경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주시민과의 접촉을 전면 차단하고, 정부 지침보다 더 강력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