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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중국 북경대상연맹, 마스크 8만장 지정기탁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3.22 11:45 수정 2020.03.22 12:28

경북적십자사에 KF94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지난 20일 중국북경대상연맹국제경제무역센터(약칭, 대상연맹)이 KF94마스크 8만장을 도내 6개 감염전담병원(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명원, 동국대경주병원)에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
대상연맹 김성룡 회장은 “중국에 방역물자가 부족할 때 한국에서 보내주신 성금과 물품이 귀한 도움이 됐다”며 “양국경제를 연결하는 기업가이자 양심있는 한 중국인으로서 코로나19 사태의 아픔에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북경대상연맹의 국경 없는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받은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물품은 지체없이 전달해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연맹은 14억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전세계의 우수제품을 발굴해 중국내에 소개하는 유통 및 대형물류회사로서 지난 2013년 이래로 국내 중소유망기업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시장 진출의 창구가 돼 왔다. 
코로나19 관련 기부금품 관련 후원 문의 및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회협력팀(054-830-0731~5)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가능하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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