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A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포항) 의원으로 알려졌다.
본지의 '코로나 정국에 도 넘은 어느 도의원 갑질, 기초의원 아닌 광역의원인데 왜 마스크 안주나' 라는 제하의 기사와 관련, 미래통합당 경북도의회 원내 대표단은 본지에 경북도의원 대부분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실인데, 지난 16일 보도된 기사 내용 중 특정정당이나 어느 지역 도의원이라는 구분이 없어 자칫 경북도의원 전부가' 갑질 도의원'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본지 16일자 5면>
A도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가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도민들은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시점에 A도의원이 의회 집행부를 향해 지난 2월 5일 임시회가 끝난지 40여일이 지나도록 도의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려 도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A도의원은 출입 기자와 전화를 통해 "경북의 모든 도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인도 코로나19 방지에 매일같이 소독봉사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나쁜 뜻은 전혀 없었으며, 다만 의회 집행부와 소통이 부족함을 이야기 하는 과정에 오해가 생긴 것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