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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도,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 다 한다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3.11 14:32 수정 2020.03.11 19:32

405개사 피해 접수, 40개사 조업중단
피해기업 따른 기업지원 적극 나서

경북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두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
도는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200억 원 , 소상공인육성자금이차보전 500억 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피해기업의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히 정부추경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700억 원, 소상공인지원 2,250억 원을 경북배정액으로 증액 요구해 지역경제의 중심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 141건, 식품 42건, 전자 40, 기계 30건, 호텔업 11건으로 중국 공장의 시설중단으로 인해 공급망에 비상이 걸린 기업 및 부품 , 원재료 수입 ·수출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 173건, 조업축소 및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한 생산라인 감축 80건, 박람회 ·축제 등 예약취소에 따른 관광업계 등 피해 17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방역 및 자가격리자 속출로 인한 조업일시중단 40건 등이다.
도는 업체별 한도 및 등급제한으로 인해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신용등급 조정 및 대출한도를 10∼20% 상향 조정할 것을 산자부와 함께 금융위 등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또 코로나 종식을 대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기업R&D, 벤처기업육성 활성화 사업, 피해기업 판로개척, 바이러스 안심사업 등을 이번 추경에 반영키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건강인 보건이 최우선이지만 경제의 건강도 함께 챙겨야 한다”며 “지역의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종식까지 버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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