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시장 주재,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총력대응
최영조 경산시장 주재로 지난 23일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과 11개 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반별 추진상황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황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과 취약 지역방역 대책, 자가격리전담반 운영,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키 위해 보건소 방역대책반에서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 1:1 전담 관리반'을 전직원대상 확대 편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인 경찰서와 소방서와 검체이송 등 긴밀한 협조로 확진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개학을 앞두고 중국유학생에 대해 대학과 연계 협업지원 체계를 재점검 하고 있다.
복지관, 시민회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등에 대해 일시적으로 휴관하고, 지난 23일부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설시장 장날을 상인회와 협의해 휴장키로 했다.
24일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명이며 지난 19일 3명, 20일 3명, 21일 7명, 22일 4명, 23일 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시에서도 경산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확대 편성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책임하에 각 전담반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를 1개 추가해 3개로 운영해 검사희망자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방역활동,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보급과 폐기물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전국가적인 비상사태에 즈음해 관련부서에서는 자체 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경산시 공무원이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