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관내 외식업소에 위생마스크 지급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26 16:45 수정 2020.02.26 16:45

포항시가 관내 외식업소 전체에 위생마스크를  지급했다.(사진=포항시)
포항시가 관내 외식업소 전체에 위생마스크를 지급했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외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9,725개소에 위생마스크를 지급한다.

현재 시민들은 코로나19 지역확산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고 음식점 방문을 꺼리고 있다. 이에 음식을 취급하는 종사자들에게 위생?청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소비위축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나섰다.

이는 음식의 조리과정에서 조리자나 서비스종사자의 타액이 음식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고 청결한 위생 유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감을 얻기 위함이다.

시는 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북구지부의 협조를 받아 배부하며, 위생마스크의 수급상황으로 인해 순차적으로 업소를 방문해 업소별 4개의 마스크와 업소 내 소독철저, 위생모ㆍ위생복 착용 등 외식업소의 위생준수사항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소 내 행동요령 캠페인 등도 함께 실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위생을 담당하는 외식업소에서 위생에 대한 관념을 새로 다지게 해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불식시켜 음식문화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