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27세, 남)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의성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해당 확진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의성06번의 아들로, 상근예비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9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대략적인 이동동선은 ▷18일 오후2시 면대대 교육 참석 ▷20일 오후 5시 50분 봉양면 대구약국에서 기침약 구입 ▷2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등이다.
군은 해당 확진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접촉자 조사 △자가격리자 파악 △접촉자 관리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늘 확진자 중 자가격리자 6명이 포항의료원 5ㆍ김천의료원에 1명이 입원함으로써 이번 추가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확진자 모두 입원치료중이다.
의성군보건소는 "이번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군(軍)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실시했으며, 의성군은 철저한 밀접접촉자 관리로 추가확진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