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26일 오전 현재 총 14명으로 늘어 났다고 밝혔다.
13번째 확진자 최 모씨(여/24)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에 참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 경로는 유지웅치과, 알파문구(포항양덕점), 킹할인마트(양덕동), 세종약국(양덕동), 이마트24 편의점 등 이다.
포항시는 확진자 접촉 가족 3명을 자가 격리하고 이동 경로 시설을 폐쇄하고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다.
14번째 확진자 이 모씨(남/27) 는 지난 15일 대구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자로 이동경로 시설인 블루핸즈(대신점)을 폐쇄하고 방역을 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 접촉 가족 5명을 자가 격리했다.
한편, 포항시는 25일 전담병원 지정 운영에 따른 의료기관 및 단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포항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기업대응 및 지원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대책 및 기업대응 등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있다.
한편,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교회 신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울러 정신건강의학과 폐쇄 병동 실태점검, 식품접객업소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 하기로 했다.
마스크 수출제한(10%) 및 공적판매처(50%) 출하를 의무 시행하고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재안 내(확진환자 병가, 확진환자 접촉자 공가처리),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콜센터(가칭) 구축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현재 종합운동장 2층, 시민정보화교육장(2개소) 에 책상 50개 설치완료하고 신천지교인(1,389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채취를 위한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하고있다.
특히, 중증장애인거주시설(대다수 거동불편)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있으며, 복지국( 2인 1조) 직원을 중심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상시 근무체제를 운영 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관계자는 "이동경로 상가 등에 대해 철저한 전문적인 소독 방역 하고있다"며 "소독 후 24시간 이후 영업이 재개되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