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미래통합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선거구 예비후보는 24일 자당 후보 4명에게 “공개 공약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소규모 모임은 물론, 대면 선거운동이 위축되고, 유권자들이 후보와 악수조차 꺼리는 상황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도 모른채 깜깜이 선거가 될 우려가 높다”며 이 같이 제의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정치신인들에게도 자신의 공약을 알리고, 공정한 경쟁을 할수 있는 기회를 위해서라도 공개 공약토론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각 후보의 대표공약 3,4개씩 한정해 공개토론회를 열고, 이를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중계한다면, 유권자의 선택에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시간과 장소, 토론방법 등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각 캠프 대표자 1명씩 참여하는 ‘공약토론 준비위원회’ 구성을 즉각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선거운동이 위축된 만큼, 후보자들에게는 자신의 공약을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되고 유권자들에게는 깜깜이 선거를 방지할 수 있는 만큼 각 후보캠프에서는 ‘공개 공약토론회’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