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는 '사랑애(愛) 반찬배달 지원사업'을 통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대해 직접 조리한 반찬을 배달해 주며 안부를 묻는다.
사랑애(愛) 반찬배달 지원사업은 영양군이 주관하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가 주축이 돼 연중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주 목요일 10여명의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직접 조리를 하고, 24명의 배달 자원봉사자가 가정마다 사랑애(愛) 반찬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반찬배달 지원 대상은 관내 홀로 어르신 등 60여 가구로 대상자 선정은 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 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타 기관 등에서 서비스를 받는 사람을 배제해 골고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배달 봉사자 24명은 자원봉사자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이들로 매주 웃는 얼굴로 따뜻한 사랑애(愛)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최계숙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이 사업을 진행할수록 우리가 만든 반찬을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큰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난다”면서 “배달 봉사자가 현재 부족한 상황이라 매주 목요일 사랑애(愛) 반찬 배달을 해 주실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