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9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지난해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를 마친 이수자 19명의 최종 연구 발표와 2020학년도 대상자 15명의 사전 연수회를 가졌다.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는 교원능력개발평가 맞춤형 연수의 하나로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가 최상위인 교사를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번 연수는 2020학년도 대상자들이 선행 연구자의 교육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를 마친 이수자 중 포항 유강초 김막희 교사의‘그림책 깊이 읽기를 활용한 사회성 감성 교육의 실천 방안 모색’과 포항이동중 문영임 교사의‘Why do we have to teach Math?’의 주제로 연구발표를 했다.
최종 연구발표 자리에서 한 교사는 “학습연구년 연수기간 동안 평소 관심을 가진 분야나 자기 성찰을 위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선발된 교사는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경북도교육청연수원과 대학교 위탁교육을 통해 자기계발과 재충전,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한다.
자율연구 영역 대상자는 대학교 위탁교육으로 개인의 역량을 키우게 되며 정책연구 영역 대상자는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수행한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 선생님들이 1년 동안 개인 역량을 키워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재충전의 기회 제공으로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